안녕하세요! 강원도에는 벌써 차가운 바람이 볼을 스치는

10월의 친환경 일당귀 재배지의 방문글입니다.

10월 말에 인제에서 귀하게 키워낸 일당귀를 수확한다고 하셔서

저희 옴니허브는 CCS농가에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꼬불꼬불한 도로를 따라 도착한 곳에는 일당귀 수확이 한창이었는데요.

산길에 자리한 일당귀밭에서 올라오는 당귀향은

약방에 온듯이 코를 휘감고 있었습니다.

작업이 한창이신 농가사장님을 만나 올해 작황 상태에 대해 들어보았는데요.

올해 당귀 상황은 연초에 상당히 가물어서 스프링쿨러로 직접 물을 주다

6월 말부터는 갑자기 우기로 바뀌어 9월달까지 비가 오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기후나 습기로 인해 재배 여건이 안좋아

작년보다는 작황상태가 조금 떨어지지 않나 싶다고 하셨습니다.

특히 습기 피해가 적었다면 뿌리가 굵고 잔뿌리가 적었을텐데

올해는 잔뿌리가 많은편으로 늘 수확하던것에 비해 조금 아쉬움을 남기셨습니다.

하지만 일당귀 상태가 좋아 손으로 작업이 어려워

작업도 굴삭기로 작업중이셨는데요.

우선 굴삭기로 흙을 털어 주어 뒷쪽에 따로 분리해주셨습니다.

그렇게 분리해놓은 일당귀를 이제 작업자들이

한쪽에서 일당귀를 손질해 따로 분류하고 계셨습니다.

그렇게 손질한 일당귀는 차에 실어 건조장으로 옮기셨는데요.

건조장에서 1차적으로 말려주기위해 바닥에서 일당귀를 말리고 계셨습니다.

이렇게 1차적으로 말려주지 않으면 당귀의 색이 잘 안나오게 되고

흙때문에 부분적으로 썩는 부분이 발생하기 때문에 이렇게 건조를 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여러 고충들과 함께 그래도 자부하시는 친환경재배는

제초제를 사용하지 못해 늘 수작업으로 진행되고

병충해로 인한 대처에 힘든 점이 있다고 하셨지만

어딜가도 이렇게 건강한 일당귀를 느껴볼 수 없다며 미소를 띄우셨습니다.

우리 옴니허브도 일당귀밭에서 일도 도우며

상태를 꼼꼼하게 확인해봤는데요.

농가사장님께선 성에 안차셔서 그런지 올해는 별로 안좋다 하셨지만

그래도 상태가 꽤나 좋은편이어서 다행이라 생각했습니다.

이렇게 잘 자란 일당귀들 만큼 옴니허브와 오래된 세월동안

지속적인 소통으로 서로 긍정적인 길을 만들어 가야 될 것 같다는

말씀을 남기시며 다시 하던일을 하러 가셨는데요.

옴니허브는 CCS농가와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하며,

옴니허브 한약재를 사용하시는 한의원에 더욱 힘있는 한약재를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늘 농가에서 고생해주시는 분들에게 감사함을 느끼고

저희 옴니허브도 매년 산지로 직접 찾아가 꼼꼼하게 확인하며

약재들을 최상의 상태로 유지되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더욱 만족할 수 있도록 늘 정성을 가지고 키워내 만들어 내겠습니다!

옴니허브의 프리미엄 한약재로 직접 느껴보세요!

안녕하세요! 10월 말 옴니허브는 일당귀 수확시기에 CSS 농가를 재방문하였습니다. \^o^/ 여러 농가에서 한창 양건 작업을 하고 있었고 아직 재배지에서 수확하고 있는 농가도 있었습니다. 우리는 먼저 양건 작업이 준비된 곳부터 방문하였습니다.(。・∀・)ノ゙

이미 덕장에 양건이 한창 진행중인 모습입니다. 아직 흙이 떨어지지 않고 붙어있는 모습입니다. ~ ̄▽ ̄)~ 겉표면이 어느 정도 마르면 흙 제거에 수월하고 당귀에 상처도 최소화할 수 있다고 합니다. 올해는 작년보다 신(身)의 비중이 높아 건조작업에 특히 신경 써야 한다고 합니다. 뿌리 썩음이 발생하면 어렵게 수확한 당귀의 품질이 저하 될 수 있기에 고루 건조 되도록 자주 뒤집어주어야 상품으로 판매됩니다.( •̀ ω •́ )✧

그렇다면 당귀는 왜 덕장에서 건조해야 할까요? (●’◡’●)? 당귀와 같은 정유 성분이 포함된 약재는 건조까지 제대로 신경 써야 하기 때문입니다. 기계 건조의 간결함과 쉬운 방법을 택하지 않고 정유 성분 이탈을 최대한 방지하기 위해 별도의 덕장에 비 가림으로 양건 되어야 합니다. 때문에 당귀 농사의 어려움으로 초기비용이 많이 들어간다고 합니다.>﹏<

한 자리에서 몇 개월에 걸쳐 양건 작업이 이루어지기에 오롯이 당귀만을 위한 덕장이 되어야 합니다.||ヽ(* ̄▽ ̄*)ノミ|Ю

덕장을 둘러보며 CCS 농가와 옴니허브와 협업에 있어서 서로의 고충을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다음 장소로 아직 당귀를 수확 중인 재배지도 확인하였습니다. 이곳에도 역시나 굴착기가 열심히 일하고 있었습니다. φ(゜▽゜*)♪ 옛 선조들의 애환을 상기해 보는 시간이었습니다. 굴착기로 작업 된 당귀를 약용으로 사용하는 부위에 맞게 선별하여 덕장으로 옮겨집니다. 일당귀 재배지는 마사질로 이루어진 토양이 좋고 기온이 낮은 고지대에서 주로 재배됩니다. 생육에 적당한 온도를 유지하기 쉽기 때문입니다.

옴니허브는 오직 당귀를 위해 정성 가득하게 관리가 되어 있는 것을 보고 왔습니다. 어렵지만 CCS는 여러분들에게 좋은 일당귀를 공급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여러 농가의 덕장을 둘러보니 작년보다 월등히 생육이 잘 되고 신(身)의 비중이 높아져 품질 좋은 약재 공급이 될 전망이라고 합니다. 옴니허브 직원들 또한 내년에도 안정적으로 품질 좋은 한약재를 공급할 수 있어 자부심을 느끼고 있습니다.

CCS 농가로부터 한의원 약장까지 옴니허브의 노력은 계속 이어갑니다.

쌀쌀해진 10월, 이제 당귀의 수확철을 맞이하였습니다.

옴니허브는 지난 10월 22일 강원도 인제까지 사무실이 있는 대구에서 4시간 반 가량을 운전해서 도착했습니다.

수확이 한창이었던 강원도 인제군의 당귀 밭.

포크레인으로 당귀를 뿌리까지 퍼 내고 난 다음 작업자 분들이 흙을 털어내고 뿌리 부분을 분리 합니다.

올해 여름 장마의 피해로 전반적으로 작년보다 뿌리가 굵게 나오진 못했습니다.

하지만 산 비탈에서 재배를 하고 이랑을 잘 내 준 인제의 CCS농가분의 농사 노하우로 쓸려 내려가는 피해는 막을 수 있었습니다.

태풍의 피해는 작물의 크기가 줄어든데에 그치지 않았습니다.

내년 농사를 위해서는 종자용으로 키운 당귀에서 꽃이 피고 씨앗이 잘 영글어야 하는데 장마로 인해서 종저용 당귀 또한 씨앗을 잘 만들지 못했다고 합니다.

전국적으로 당귀의 종자를 구하기 어려웠지만 인제 CCS농가에서는 다행히 내년용 종자를 잘 구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사진으로 남기진 못했지만 당귀를 수확하고 난 밭에 잘 익은 푸른색 고추가 많이 떨어져 있었습니다.

농가 사장님께서 이 밭에 당귀를 심기전 고추를 심었었는데 고추 씨앗이 그 때 떨어져서 당귀 사이사이에 고추를 볼 수 있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고추와 당귀를 번갈아 가면서 키우면 당귀와 고추 둘다 병충해에 더 강해진다고 합니다.

이런 사장님의 노하우 덕분에 농약을 치지 않고 무농약 인증을 받은 건강한 당귀를 키워 낼 수 있었다고 합니다.

10월 말까지 수확을 끝낸 당귀는 이제 세척 후 3개월 동안 건조의 과정을 거칩니다.

인제의 추운 겨울 얼었다 녹았다를 반복하며 영양분을 양껏 품은 채 건조가 될 인제군의 청정 당귀는 내년에 옴니허브를 통해 한의원으로 공급 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