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0월 말 옴니허브는 일당귀 수확시기에 CSS 농가를 재방문하였습니다. \^o^/ 여러 농가에서 한창 양건 작업을 하고 있었고 아직 재배지에서 수확하고 있는 농가도 있었습니다. 우리는 먼저 양건 작업이 준비된 곳부터 방문하였습니다.(。・∀・)ノ゙

이미 덕장에 양건이 한창 진행중인 모습입니다. 아직 흙이 떨어지지 않고 붙어있는 모습입니다. ~ ̄▽ ̄)~ 겉표면이 어느 정도 마르면 흙 제거에 수월하고 당귀에 상처도 최소화할 수 있다고 합니다. 올해는 작년보다 신(身)의 비중이 높아 건조작업에 특히 신경 써야 한다고 합니다. 뿌리 썩음이 발생하면 어렵게 수확한 당귀의 품질이 저하 될 수 있기에 고루 건조 되도록 자주 뒤집어주어야 상품으로 판매됩니다.( •̀ ω •́ )✧

그렇다면 당귀는 왜 덕장에서 건조해야 할까요? (●’◡’●)? 당귀와 같은 정유 성분이 포함된 약재는 건조까지 제대로 신경 써야 하기 때문입니다. 기계 건조의 간결함과 쉬운 방법을 택하지 않고 정유 성분 이탈을 최대한 방지하기 위해 별도의 덕장에 비 가림으로 양건 되어야 합니다. 때문에 당귀 농사의 어려움으로 초기비용이 많이 들어간다고 합니다.>﹏<

한 자리에서 몇 개월에 걸쳐 양건 작업이 이루어지기에 오롯이 당귀만을 위한 덕장이 되어야 합니다.||ヽ(* ̄▽ ̄*)ノミ|Ю

덕장을 둘러보며 CCS 농가와 옴니허브와 협업에 있어서 서로의 고충을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다음 장소로 아직 당귀를 수확 중인 재배지도 확인하였습니다. 이곳에도 역시나 굴착기가 열심히 일하고 있었습니다. φ(゜▽゜*)♪ 옛 선조들의 애환을 상기해 보는 시간이었습니다. 굴착기로 작업 된 당귀를 약용으로 사용하는 부위에 맞게 선별하여 덕장으로 옮겨집니다. 일당귀 재배지는 마사질로 이루어진 토양이 좋고 기온이 낮은 고지대에서 주로 재배됩니다. 생육에 적당한 온도를 유지하기 쉽기 때문입니다.

옴니허브는 오직 당귀를 위해 정성 가득하게 관리가 되어 있는 것을 보고 왔습니다. 어렵지만 CCS는 여러분들에게 좋은 일당귀를 공급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여러 농가의 덕장을 둘러보니 작년보다 월등히 생육이 잘 되고 신(身)의 비중이 높아져 품질 좋은 약재 공급이 될 전망이라고 합니다. 옴니허브 직원들 또한 내년에도 안정적으로 품질 좋은 한약재를 공급할 수 있어 자부심을 느끼고 있습니다.

CCS 농가로부터 한의원 약장까지 옴니허브의 노력은 계속 이어갑니다.

안녕하세요! 프리미엄 한약재를 위해 오늘도 열심히 달리고 있는 옴니허브입니다. 지금은 쌀쌀해 졌는데요~ 완연한 가을이 되었습니다.(✿◡‿◡)

일교차도 크고 날씨도 많이 쌀쌀해진 10월 마지막 주 전남 장흥 CCS 생강 재배지에 방문 하였습니다. 전남 장흥 생강 재배지까지 사무실이 있는 대구에서 3시간 반 가량을 운전해서 도착했습니다. 길이 넓어져서 예상시간보다 더 빨리 도착했습니다.(>人<;)

위 사진을 보시면 잡초들이 있는데 걱정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왜냐하면 생강을 심었을 때부터 친환경 제초작업을 2번이나 거치고 수확 할 시기에는 생강들이 거의 다 자라서 제초작업을 따로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좀 더 친환경적인 생강을 만나보실 수 있으신거죠~q(≧▽≦q)

수확이 한창이었던 장흥의 생강 밭

낫으로 제초작업을 하면서 생강을 수확하는 작업을 합니다. 그런 다음에 일렬로 줄 세워서 생강을 놔둡니다. 원래는 시간이 더 지나서 서리가 오면 대(줄기)가 없어지고 뿌리만 남게 되어서 생강을 수확하는데 그렇게 되면 시간과 인력이 많이 들게 됩니다. 요즘 농가에서 가장 고민이 되는 문제가 인력인데요. 농가에서는 인력 구하는 것이 어렵기 때문에 수확하기 수월하기 위해 줄기도 있고 인력도 있을 때 15일 정도 당겨서 작업을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일렬로 놔둔 생강에 흙을 털어내고 원강 / 구강을 나누는 작업을 합니다.

잘 분리된 원강을 포대에 차곡차곡 쌓아 가공장으로 옮기기 위한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 ̄▽ ̄)~

올해는 기온도 작년보다 빨리 떨어져서 수확을 15일가량 앞당겨서 작업하고 있었습니다. 다행히 생강들의 품질은 좋았습니다. \^o^/

사진에 담긴 것처럼 생강이 튼실하고 커서 사장님께서 좋은 품질의 생강을 납품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고 하셨습니다. 재배농가와 옴니허브가 CCS계약재배로 함께 노력한 노하우가 쌓여서 CCS 회원 원장님들에게 좋은 생강 & 건강을 공급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ʃ♡ƪ)

옴니허브는 냉해로 인해 어려운 상황에서도 생강 재배가 잘 되어 있는 것을 보고 왔습니다. CCS시스템을 통해 한의원에 질 좋은 약재공급을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옴니허브는 CCS 시스템을 통해 농가에서 시작하여 한의원 약장까지 정확한 기원, 확실한 품질의 약재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지속적인 농가 방문과 활발한 소통을 통해 좋은 품질의 한약재를 공급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는 옴니허브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가을은 수확의 계절로 수확해야 할 한약재들이 참 많은데요.

이번에는 거창 남하면에 친환경 독활을 수확하러 떠나봤습니다~

 
 

거창 독활밭을 가는 산길에는 사과밭이 잔뜩 있었지만

우리는 더더욱 깊은 산골짜기로 올라갔습니다.

도대체 왜 이렇게 높은 곳까지 올라가는지 너무 궁금해서 여쭈어보았더니

사과에 치이는 농약이 바람에 휩쓸려 독활에 전해지지 않기 위해서

아무것도 없는 아주 높은 산 중턱에 독활을 재배한다고 합니다 🙂

 

 

옴니허브 CCS 농가에서는 친환경적으로 약성 좋은 독활을 재배하기 위해

농약이 닿지 않는 산골짜기, 주위에 아무것도 없는 땅에다

힘들게 농사를 짓고 노력하고 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직접 보니 작업하시는 농민분들이 너무 대단하게 느껴졌습니다. (최고최고)

 

 

저희가 방문한 날은 가을임에도 불구하고 굉장히 더운

29도라는 땡볕 아래서 너무 고생하시는 농가 분들을 위해

직접 독활 흙 털기를 돕겠다고 나섰는데, 너무 쉽게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아침에서 시작한 일은 5시가 넘어 일이 끝났고,

종일 그늘 하나 없는 독활 밭에 쪼그려 앉아서 열심히 호미질하는데

머리가 핑 돌고 현기증이 나고 어깨가 목이 온몸이 욱신욱신했습니다.

매일 농사지으시는 CCS 농가 분들이 정말 대단하게 느껴졌고

존경을 표하고 싶었습니다. 👍👍👍

 

 

제초나 농약, 화학비료 등을 치지 않아 독활 속에서 꿈틀거리는 지렁이들 대거 발견!

징그럽긴 했지만 농약 없이 자란 약성 좋은 독활이 나는 것을 생생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친환경 독활은 흙 속에 파묻혀 있어서 포크레인이 깊숙이 묻힌 독활을 파 올려주면 농가 사장님들이 직접 하나하나한 흙을 털어 건조해 트럭에 싣고 내려가는 과정을

여러 번 반복해야 했으며 독활 하나의 평균 무게는 성인 여자가 힘겹게 들어 올릴 정도였지만 힘차게 들어 올리는 저희 직원들의 모습이 아주 아름답고 보기 좋았습니다 🙂

 

 

옴니허브는 허허벌판 산골짜기에서도 친환경 독활을

생산관리를 잘 하고 있는 모습을 보고 다녀왔지만,

힘들고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CCS농가는 회원한의원들께

약성 좋은 독활을 공급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었습니다.

 


 

옴니허브가 CCS 시스템을 통해 농가에서 시작하여 한의원 약장까지 정확한 기원, 확실한 품질의 약재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지속적인 농가 방문과 활발한 소통을 통해 좋은 품질의 한약재를 공급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는 옴니허브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프리미엄 한약재를 위해 오늘도 열심히 달리는 옴니허브입니다. (*^-^*)//
가을이 왔지만, 아직 무더위가 한창인 9월 마지막 주에 문경 CCS 농가 오미자 재배지를
다녀왔습니다.

농가를 방문한 당시에는 오미자 수확 막바지 작업이 한창이었습니다.

수확을 기다리고 있는 오미자가 튼튼하고 풍성하게 달려있습니다. 풍성하니 너무 이쁘네요. (❤´艸`❤)

아침부터 수확을 한 생 오미자를 손으로 일일이 선별하는 작업을 하고 계셨습니다.
저는 보는 내내 색깔이 너무 이뻐서 속으로 감탄만 하고 있었습니다.(^∀^●)ノシ

선별한 생 오미자를 정성스럽게 잘 보내질 수 있도록 포장을 합니다. 생 오미자는 따면 금방 익기 때문에 약간 단단한 생 오미자를 택배로 보낸다고 합니다. 바로 다 익은 오미자를 넣어서 보내면 퀵이 아닌 이상 하루가 지나기 때문에 금방 익어서 물이 생겨서 상품에는 이상이 없지만 더 좋은 상태를 위해 보내신다고 합니다. (。・∀・)ノ゙

생 오미자 그대로 보낼 것을 선별하고 난 뒤에 건오미자와 오미자청을 만들기 위해서
세척 기계로 세척을 합니다.

깨끗하게 세척이 된 오미자 너무 이쁘죠? 세척되고 있는 오미자를 보니 더워서 저도 오미자처럼 되고 싶었던 건 비밀! (^///^) 생 오미자 맛이 궁금해서 양해를 구하고 한 알 먹어봤습니다. 여러분 오미자가 왜 오미자인지 아시죠? 단맛 ∙ 신맛 ∙ 쓴맛 ∙ 짠맛 ∙ 매운맛이 다 느껴지더라고요. 특히 신맛과 매운맛이 많이 났는데 사장님께 여쭤보니까
매운맛은 씨에서 많이 난다고 하네요 ㅎㅎ

세척된 오미자를 건오미자로 만들기 위해 건조기에 넣어서 잘 말려줍니다.
건오미자 만드는 과정을 들었는데 여간 쉬운 게 아니더라고요. 과정은 이렇습니다.
먼저 건조기에 45도로 맞춘 후 5일 동안 바람으로 말립니다. 잘 말려진 오미자를 손으로 일일이 선별을 해줍니다. 건오미자가 생 오미자와 오미자 청에 비해서 시간과 정성이 가장 많이 들어가는 작업이었습니다. 작업을 하고 있지만 일손이 많이 부족해서 건오미자 생산량이 줄어들고 있는 실정입니다. CCS는 고민이 되고 있습니다. 손이 많이 가는 만큼 인정을 한 대가로 가격을 높게 측정해서 구입하면 농가에 도움이 되지만 반대로 한의원에 납품을 하게 되면 한의원에 가격을 높여야 해서 고민이 많이 되고 있습니다. 아쉽기도 합니다.

마지막으로 오미자청이 만들어집니다. 생 오미자, 건오미자 하고 난 뒤에 남은 오미자로 오미자청을 만들고 있습니다. 오미자 색이 너무 이뻐서 저도 하나 구매하고 싶었지만 이미 다 예약이 되어 있어서 어렵다고 하시더라고요. 아쉬웠습니다. 그렇지만 이쁘게 잘 숙성된 오미자청을 보니 아쉬운 마음은 싹 없어지고 맛있겠다는 생각만 들었습니다. o(*////▽////*)q

옴니허브는 손이 많이 가는 만큼 어려운 상황에서도 건오미자 생산 관리가 잘 되어 있는 것을 보고 왔습니다. 어렵지만 CCS는 여러분들에게 좋은 건오미자를 공급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옴니허브가 CCS 시스템을 통해 농가에서 시작하여 한의원 약장까지 정확한 기원, 확실한 품질의 약재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지속적인 농가 방문과 활발한 소통을 통해 좋은 품질의 한약재를 공급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는 옴니허브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사라져가는 국산 상백피

뽕나무의 열매는 상심자, 뽕나무의 가지는 상지, 뽕나무의 잎은 상엽 그리고 뽕나무 뿌리의 껍질은 상백피로 쓰이는 등 뽕나무의 많은 부분이 한약재로 쓰이고 있습니다.

또한 뽕나무에서 누에고치를 키워 양잠이 이루어 지는데 그 누에고치도 백강잠이라 하여 한약재로 쓰입니다.

예전에는 우리나라에서 양잠농업이 활발히 이루어져서 전국 곳곳에서 뽕나무를 키웠었는데 중국등 인건비가 싼 나라에 밀려 이제는 경상북도 영천, 전라북도 임실등 몇군데에서만 양잠농업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뽕나무가 조성되어 있는 밭이 갈수록 적어져 국내에서는 재배 뽕나무의 상백피는 거의 찾아 볼 수 없고 야생 상백피만 아주 극소량이 채취 되어지고 있습니다.

흔치 않은 상백피 작업 현장을 방문하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한의원 약장에서는 제대로된 국내산 상백피를 찾아보기 힘들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2020년 3월, 옴니허브 CCS농가에서 상백피를 채취한다는 연락을 받고 작업 현장을 방문 하였습니다.

원래는 약 50여년 전 화전민이 터를 잡고 키웠던 뽕나무 밭.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고 50년 넘게 깊은 산속에서 자생하고 있었던 뽕나무의 뿌리를 채취하기 위해 굴삭기까지 동원되어 작업이 이루어지고 있었습니다.

상백피 채취 현장

작은 뿌리들은 뽕나무 주변의 땅을 파헤쳐 채취할 수 있지만 굵고 힘이 좋은 뿌리들은 사람의 인력으로는 힘들기 때문에 기계의 힘을 빌릴 수 밖에 없습니다. 또한 국내의 비싼 인건비 때문에 기계를 사용하지 않으면 채산성이 나올수 없다고 합니다.

이렇게 큰 가지가 뿌리라고 하니 얼마나 단단히 땅에 박혀 있었던 걸까요.

포크레인으로 뽑혀나간 뽕나무는 이렇게 사람의 손으로 잔가지를 제거해 줍니다.

이렇게 성인 남성의 허벅지보다 두꺼운 뿌리는 전기톱을 사용하여 운반이 용이하도록 잘라 줍니다.

옴니허브 직원

옴니허브는 산지를 방문 할때마다 작은 힘이나마 작업을 도와드리고 있습니다.

이렇게 절단된 뿌리에서는 껍질부분에서 진액이 진하게 흐르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농가 사장님께서 거피하는 모습을 시범적으로 보여 주셨습니다. 뽕나무 뿌리를 사진과 같이 두드려 주면 껍질과 심이 분리되어 쉽게 껍질을 벗겨낼 수 있다고 합니다. (실제로 해보니 상당히 힘이 든 작업이었습니다.)

너무 굵은 뿌리는 거피하는데 힘이 들어 열을 짧게 가해주어 거피 합니다.

이렇게 채취된 뽕나무 뿌리는

세척 – 거피 – 절단 – 건조의 과정을 거쳐 가공 되는데 고압으로 세척하여 세척 과정중에 불필요한 상백피의 코르크층도 일부 제거 합니다.

힘 좋은 옴니허브의 약재! 옴니허브 국내산 야생 상백피를 이제 곧 한의원에서 만나실 수 있습니다!

[CCS 회원 한의원 원장님들의 CCS산지 장흥군 방문편]

이번 산지 방문은 전라남도 장흥군에서 이루어 졌습니다.

전라남도 장흥군은 동우당제약/옴니허브의 호남지사가 위치한 곳이기도 하였기 때문에 오전에 일단 동우당제약 호남지사의 사무실에서 간단히 일정에 관한 설명을 진행하였습니다.

옴니허브 장흥 공장에는 옴니허브 한약재의 안전성을 책임지는 실험분석실이 위치하여 있습니다. 이번 방문에는 동우당제약의 김은혜 실험분석팀장이 직접 실험분석실을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각 실험 분석기기의 특징, 한약재가 입고된 후의 실험 과정등을 설명하였습니다.

실험분석실을 견학한 후 한약재 가공시설과 한약재 창고도 함께 둘러보았습니다.

단체 견학에 빠질 수 없는 단체 사진 화이팅 샷!

공장의 견학을 마치고 식사시간이 되어 장흥군에 위치한 곳에서 식사를 하였습니다. 생선구이 정식이 풍성하게 차려져 남도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식당이었습니다.

식사를 마친 후 CCS재배 농가인 이정은 농가의 작약밭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작약밭은 한창 수확이 이루어지고 있었습니다. 작약을 캐내어 뇌두를 분리하고 분리한 뇌두는 내년에 다시 작약을 키우는데 사용 됩니다.

원장님들께서 직접 작약을 캐시기도 하시고 이정은 농가로 부터 약재 재배에 관한 이야기도 같이 들었습니다.

작약밭을 둘러본 후 향한 곳은 역시 이정은 농가의 생강 밭입니다. 8월에도 생강과 지황이 자라고 있는 이 밭을 보고 갔었는데 벌써 생강의 줄기가 길게 올라온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직접 생강을 캐서 일부 반찬에 쓰실 수 있게 가져가시기도 하시고 원광맥한의원 원장님께서는 한의사의 꿈을 키우고 있는 자녀들에게 약초를 설명해 주시기도 하시며 살아있는 약초를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올해 9월에는 유난히 비와 태풍이 많이 왔었습니다. 가을에 수확하는 작물들에게 가을비는 그렇게 좋은 소식이 아닙니다.

잡초가 자라고 있는 지황 밭

이제 10월 말, 11월 초에 수확될 예정인 지황밭 이었지만 잡초만 무성히 자라져 있는 지황밭을 보는 농가의 눈에서 안타까움이 느껴졌습니다. 농사는 하늘이 지어주는 것이라 하는 말처럼 정성들여 키운 지황도 하늘이 도와주지 않아 정말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 없었습니다.

생강밭 일정으로 공식적인 일정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행사에 참여해 주신 CCS회원 원장님들과 장흥 CCS 이정은 농가외 장흥의 농가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