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충]
나무 수피에 물이 차오르는 5월 두충 작업현장에 다녀왔습니다.
30년 이상 자란 두충나무 숲에는 생강나무, 더덕 등 하층식생이 오래된 숲처럼 발달해 있었습니다. 매년 봄에 뵙는 농민께 반가운 마음으로 인사를 전하고 채취 현장 전체를 둘러보았습니다. 더덕은 작업 중에 따로 캐고 계셨습니다.
기계톱으로 벌목하고 작업하기 좋게 1m 단위로 잘라 작업하기 좋은 곳으로 옮긴 후 주피를 제거합니다. 주피를 제거 후 제일 숙달된 농민께서 줄기껍질을 벗겨내고 발한 작업과 운반을 위해 적당한 크기로 묶습니다.
2019년 햇두충은 발한과 건조를 거쳐 그 중에서도 우수한 품질의 두충만 선별하여 공급해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