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수유]

지리산 노고단 아래 산동네, 구례군 산동(山洞)면을 방문하여 올해 공급받을 산수유 작황을 점검하였습니다.
옴니허브는 CCS 농가 작목반과 공급 계약을 통하여 우수한 품질의 산수유를 안정적으로 공급받고 있습니다. 작목반 농가 중 밭으로 재배하고 있는 농가를 방문하였습니다. 산수유는 작목반 농가라 해도 밭둑 등에 소규모로 재배하는 경우가 많아 밭으로 만든 재배지는 드물고 다소 특이한 경우입니다.
산수유는 7m 정도 자라는 소교목입니다. 나무 형태가 우산 모양이여서 재배지 안으로 들어가면 아주 깊은 숲속에 들어온 것처럼 하늘은 온통 푸른 세상으로 변합니다. 길을 잃어버릴 수도 있으니 주변을 잘 살피며 들어갑니다.
올해는 산수유 꽃이 개화하는 3월 중순에서 4월초까지 이어진 봄 한파로 냉해 피해를 입어 예년에 비해 결실이 뚜렷하게 적어 농가에서는 걱정이 많았습니다. 개화한 후 한파가 있을 경우 수분(受粉) 장해로 인해 작황부진으로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올해 산수유는 예년에 비해 작황이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어, CCS 작목반과 공급 물량과 품질에 대해 수확 전 미리 협의하였습니다.
수확 후 작업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 보기위해 10월 수확 이후 재방문 예정입니다. 과거에는 손으로 씨를 제거하였지만, 요즘은 기계를 이용해 씨를 제거하므로 납작하게 출하되는 형태적 특징이 있어 작업 현장을 다시 방문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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