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가을은 수확의 계절로 수확해야 할 한약재들이 참 많은데요.

이번에는 거창 남하면에 친환경 독활을 수확하러 떠나봤습니다~

 
 

거창 독활밭을 가는 산길에는 사과밭이 잔뜩 있었지만

우리는 더더욱 깊은 산골짜기로 올라갔습니다.

도대체 왜 이렇게 높은 곳까지 올라가는지 너무 궁금해서 여쭈어보았더니

사과에 치이는 농약이 바람에 휩쓸려 독활에 전해지지 않기 위해서

아무것도 없는 아주 높은 산 중턱에 독활을 재배한다고 합니다 🙂

 

 

옴니허브 CCS 농가에서는 친환경적으로 약성 좋은 독활을 재배하기 위해

농약이 닿지 않는 산골짜기, 주위에 아무것도 없는 땅에다

힘들게 농사를 짓고 노력하고 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직접 보니 작업하시는 농민분들이 너무 대단하게 느껴졌습니다. (최고최고)

 

 

저희가 방문한 날은 가을임에도 불구하고 굉장히 더운

29도라는 땡볕 아래서 너무 고생하시는 농가 분들을 위해

직접 독활 흙 털기를 돕겠다고 나섰는데, 너무 쉽게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아침에서 시작한 일은 5시가 넘어 일이 끝났고,

종일 그늘 하나 없는 독활 밭에 쪼그려 앉아서 열심히 호미질하는데

머리가 핑 돌고 현기증이 나고 어깨가 목이 온몸이 욱신욱신했습니다.

매일 농사지으시는 CCS 농가 분들이 정말 대단하게 느껴졌고

존경을 표하고 싶었습니다. ???

 

 

제초나 농약, 화학비료 등을 치지 않아 독활 속에서 꿈틀거리는 지렁이들 대거 발견!

징그럽긴 했지만 농약 없이 자란 약성 좋은 독활이 나는 것을 생생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친환경 독활은 흙 속에 파묻혀 있어서 포크레인이 깊숙이 묻힌 독활을 파 올려주면 농가 사장님들이 직접 하나하나한 흙을 털어 건조해 트럭에 싣고 내려가는 과정을

여러 번 반복해야 했으며 독활 하나의 평균 무게는 성인 여자가 힘겹게 들어 올릴 정도였지만 힘차게 들어 올리는 저희 직원들의 모습이 아주 아름답고 보기 좋았습니다 🙂

 

 

옴니허브는 허허벌판 산골짜기에서도 친환경 독활을

생산관리를 잘 하고 있는 모습을 보고 다녀왔지만,

힘들고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CCS농가는 회원한의원들께

약성 좋은 독활을 공급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었습니다.

 


 

옴니허브가 CCS 시스템을 통해 농가에서 시작하여 한의원 약장까지 정확한 기원, 확실한 품질의 약재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지속적인 농가 방문과 활발한 소통을 통해 좋은 품질의 한약재를 공급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는 옴니허브가 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