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초로 만드는 약술 레시피

양생주 원기충전, 무병장수
양생주는 양생(養生)이라는 뜻에서 알 수 있듯이 신체의 건강을 지켜주어 장수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비용 약3만800원

재료

당귀신30g, 감국화 30g, 융안육240g, 구기자 120g, 소주250㎖


양생주만들기
1. 사용될 약재를 깨끗하게 씻는다
2. 당귀신, 감국화, 구기자 등을 빻아둔다
3. 빻은 재료를 용안육과 함께 소주를 넣고 밀봉한다.
4. 1개월 동안 그늘에서 보관한다
5. 개봉 후 가볍게 걸러내어 마신다.


음용법

시간에 상관없이 한번에 10~20㎖씩 매일 1~2회 음용한다.


음식궁합

당귀는 일반적으로 오리나 닭백숙 등에 많이 넣어 먹는데, 어느 음식과 먹어도
큰 무리는 없다. 다만 당귀는 변비 치료를 위한 약재로 쓰이는 만큼, 설사를
자주하거나 변이 무른 경우에는 과용하지 않는게 좋다.
반대로 변비 증세가 있는 사람은 당귀의 양을 조금 늘여도 유용할 듯한다.


주의사항 및 약재의 특징
당귀와 구기자를 함께 쓰면 신체의 피를 만들어내는 조합작용을 돕는다. 또한
당귀와 국화의 배합은 관상동맥의 혈유량이 증가하도록 한다.
따라서 심장의 혈액공급이 원할해져 혈관계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
특히 감국화는 약용으로 사용되는 국화로, 새싹, 잎, 꽃, 뿌리 모두가 이롭다.
소동파 역시 ‘봄에는 싺을 먹고, 여름에는 잎을, 가을에는 화실을, 겨울에도 뿌리를 먹는도다’라며 국화를 노래하기도 했다.


이런이들이 한잔

나이가 들어 몸이 쇠약해지거나 팔 다리에 힘이 빠지는 노인들이 한두 잔씩 마시면 좋다.
눈이 침침한 경우에도 권할 만하다, 명목(明目), 즉 눈을 밝게 하는 데 용용하다.
또한 병석에 누워 있던 이가 회복 단계에 있을 때 기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돕는다.
앞서 말한대로 혈액순환이 원활하도록 해 생활 자체에 활력을 부여한다.
비특이적(예측하기어려운) 면역 반응도 정상화 되도록 도와 신체의 면역력도 놓여준다.


김상찬교수의 이래서 좋다

양생주는 양생(養生)이라는 뜻에서 알수 있듯이 신체의 건강을 지켜주어 장수 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특히 비장과 신장을 강하게 만들어 기력이 약하거나 피로가 잦을 경우에 음용하기를 권한다.
심장이 뛰어 잠을 설치는 이들도 양생주 한잔을 마신 후 잠자리에 들면 좋다.

산후 질병에 딱!
천마주는 남성보다 여성에게 더 좋은 술이다.
임신과 출산 후 찾아온 질병에 천마주를 조금씩 먹으면 심하지 않은 가벼운 증세에는 큰 효력을 볼 수 있다.

비용 약2만 6300원
재료 천마60g, 소주1000㎖

천마주만들기
1. 감자크기 정도의 천마를 얇게 썰어둔다.
2. 병에 넣고 소주를 부어 밀봉해 두는데 약 2개월이 지나면 성분이 우러난다.
3 완전히 숙성하려면 3개월 이상 걸리고 땅속에 묻어 두는게 좋다
4. 2개월이 지난 다음 건더기는 건져내는 것이 좋다

주의사항 및 약재의 특징
천마를 절대 칼로 잘라 담그지 말아야 한다.
천마의 녹말이 우러나오면 맑은 술을 얻을 수가 없다. 햇볕 드는 따뜻한 곳이다, 방에 두는 것이 빠르고 잘 우러나게 하는 방법 중 하나다,
오랜시간 숙성시킬수록 좋지만 1~2키면켜야 진 밤색으로 변해 마시기 좋다.

이런이들이 한잔
천마는 ‘정풍초’라는 병명을 갖고 있다. 말 그대로 중품을 치료하는 약초이기도 하다. 이미 발병된 중풍이나 고혈얍을 약술로 치료한다는 것은 힘든 일
적당히 조절하여 마시면 이런 증세를 예방하거나 또는 악화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 한다. 신경쇠약이나 우울증으로 등 심리적 불안감으로 대중 앞에 나서는 게 어려운 사람이라면 천마주를 조금씩 마셔보길 권한다. 심신을 안정시켜 마음의 평안을 찾아준다. 불면증 증세가 있는 이의 편안한 숙면도 도와준다.


음용법
하루에 소주잔으로1~2잔을 식전, 식후 또는 취침 전에 마신다. 마실 때는 그대로 마셔도 좋으나 2~3배정도 물을 타거나 탄산 음료와 섞어 마셔도 약효는 그대로다.


음식궁합
천마주는 사상체질측면으로 볼때 덩치가 크고 위장기능이 뛰어난 태음인에게 잘 맞다.
태음인은 거의 모든 음식을 잘먹고 소화도 잘 시킨다. 하지만 특히 즐겨 먹는 음식은 고기인 만큼 고기를 먹을 때 소화를 돕기 위해 천마주를 곁들이면 좋다. 위에 비해 간이 약한 만큼 무를 즐겨먹는 것이 좋은데 천마주는 무요리와도 잘 어울린다.


이원욱 한의사의 이래서 좋다

천마주는 남성보다 여성에게 더 좋은 술이다. 여성은 임신과 출산 후 여러가지 질병이 생기게 된다. 아무리 건강관리를 철저히 해도 산후에는 몸이 약해지기 마련, 대게 산후에 오는 산후골절통, 현기증, 식욕부진 등에 도움이 된다.
또한 심한 요통과 온몸이 쑤시고 아플때 충분히 발표시킨 천마주를 적당히 조금씩 먹으면 심하지 않은 가벼운 증세에는 큰 효력을 본다고 한다.

오가피주 뼈와 근육이 ‘딴딴’
동의보감에서도’오가피주와 가루를 정기적으로 복용해….근육과 뼈를 단단하게 한다’ 라고 기록하고 있다.


비용
약 2만 3900원
재료

오가피100g, 당귀50g, 우슬 60g, 소주1000㎖


오가피주만들기
1. 사용 약재를 깨끗이 씻어 말린 후 자른다.(썰은 약재 구매 가능)
2. 약재를 술에 담근 후 햇볕이 안 드는 곳에서 15일간 보관한다.
3. 4~5일에 한번씩 가볍게 흔들어 준다.
4. 15일 후 찌거기를 걸러내어 음용한다.


주의사항 및 약재의 특징

오갈피나무의 뿌리껍질인 오가피는 신장을 도와서 골격계를 튼튼하게 해주는
대표적 약재이다. 뼈 마디마디 관정 통증을 풀어주고 근육을 강화시키는 역할도 한다. 여름에는 잎이 달린 가지를 잘라서 깨끗이 씻어 그늘에 말린 것을 이용하고, 겨울에는 가지만 갈라서 생것을 그대로 쓴다. 우슬도 하체의 근육을 강화시키고 혈액순환을 개선하는 역할을 한다. 피를 생성시키는 당귀는 오가피와 우슬의 근골강화 역할을 지원하는 에너지원에 해당한다.


이런 이들이 한잔

뼈나 근육이 약해지기 쉬운 중년 이후에 음용하면 좋다.
오래 먹으면 몸을 가볍게 하고 근골격계의 노화의 방지를 도와준다.
뇌의 피로를 풀어주고 눈과 귀를 밝게 해주는 역할도 한다.
때문에 두뇌 활동을 활발하도록 해 기억력과 집중력도 높여준다.
체내 유해산소를 제거하며, 식욕을 증진시키고 방사능을 비롯한 각종 화학물질의 해독작용도 한다.
갑자기 심한 운동이나 육체적 노동을 했을 때 근육을 풀어주는 역할도 한다.


음용법

하루에 2번씩 마신다. 한번 마실 때 15~20㎖를 음용하는게 적당하다.


음식궁합
특별히 가려하는 음식은 없으며 대부분 음식이 무난하다.
덧붙이자면 오가피 중에느느 가시오가피의 약효가 놓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노년의 경우 가시오가피로 술을 담궈 음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근육이나 뼈, 치아등의 건강에 고루 영향을 미친다.


김상찬교수의 이래서 좋다.

중국 송나라 때 전을은’어린아이가 3살이 되어도 걷지 못하면 오가피와 숙지황, 녹용을 배합한 약재를 쓰는게 좋다’고 말할 정도로 오가피는 근골 강화에 좋다.
동의보감에서도 ‘오가피주와 가루를 정기적으로 복용해 장수한 사람이 헤아릴 수 없이 많다. 또한 허리와 척추의 토증에 약효가 뛰어나고 근육과 뼈를 단단하게 한다’라고 기록하고 있다.

파극천주 땅에서 하늘을 찌른다.
동의보감에는 “파극천은 약간 따뜻하고 맛은 맵고 달며 독이 없다.
정액이 저절도 사정되는데 좋고 정력을 돋우기 때문에 남자에게 좋다”고 기록되어 있다.

비용 약6만400원
재료
파극천(호자나무 뿌리), 우슬 각 15g, 구기근피, 맥문동, 숙지황, 방풍 각 10g, 소주 1000㎖

파극천주 만들기
1. 각각의 배료를 잘게 분쇄한다
2. 분쇄한 재료를 균일하게 한데 뒤섞는다.
3. 섞은 재료를 소주에 담근 후 밀봉해서 시원한 곳에 보관한다.
4. 처음4,5일 동안은 1일 1회 정도 가볍게 술을 흔들어 주어 약재가 잘 녹을 수 있도록 한다.
5. 봄철에는 7일 동안, 겨울철에는 14일 동안 담그면 파극천추가 완성된다
6. 완성된 술을 우선 윗부분의 맑은 액만 따라 내고 나머지 액은 천이나 여과지로 거른다.


주의사항 및 약재의 특징

재료 중 파극천과 방풍은 일반인들이 구하기 어렵다. 한방에서는 많이 쓰이지만
대중적이지 않은 이유다. 특히 파극천은 궁국에서 생산되는 약초다. 구입은
약재 시장에서 가능하다. 파극천은 맵고 따뜻하여 양을 복돋는 기운이 있다.
음기가 허하여 나타나는 열증에는 사용하지 않는다.


음용법
술로써 마셔라. 늘 복용하되 구토에 이르면 안된다


음식궁합
땅이름 파(巴), 찌를 극(戟), 하늘 천(天)자를 사용하여 “땅에서 하늘을 찌른다”
는 의미를 가진 파극천(巴戟天). 이것을 먹으면 남근이 성을 내어 하늘을 향해 찌를 듯이 솟구친다.
고 해 붙여진 이름이다. 성기능 회복에 좋은 음식과 궁합이 잘 맞는다. 술과 함게 곁들일 간단한 안주로는 육포나 대구포가 제격이다.


이런이들이 한잔

파극천주는 약 1천년 동안 이어져 내려온 술이다. 그만큼 오랜 세월동안 수많은 이들에게 검증받은 셈이다.
남성의 성기능을 강화시켜주는 파극천주는 중년의 남성들에게 이로운 술이다.
남성들은 중년에 들어서면 “밤에 힘을 못 쓰겠다”며 숨어서 하소연하기 시작한다.
정액이 저절로 흐르는 유정이나 조루증을 겪으며 고개 숙인 파극천주는 이러한 남성들에게 탁월한 효과를 발휘한다.


허담원장의 이래서 좋다.

파극천주는 한방처방 중 대표적인 남성한방술이다. 남성의 피로를 막아준다.
성생활을 많이 하거나 힘든 일을 했을 때 몸속에 피로한 열을 없애준다.
숙지황은 신장의 기운을 돕는 대표적인 약제다.
방품은 성관계 후 찬바람을 쐬면 병이 찾아오기 쉽다고 하는데 말 그대로 바람을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
전체적으로 파극천주의 재료는 성기능과 관련된 처방이다. 성기능 향상, 정력증진, 지나친 성생활 후 후유증을 보충해준다.

녹용주 매일3번, 양기 OK!
녹용은 양기를 복돋아 주는 가장 대표적인 약이다.
부드러운 세모(細毛)로 덮여 있으며 따뜻하고 혈관이 많이 들어있고 칼슘이 풍부하다.

비용 약 8만 4600원
재료
좋은녹용(거피, 절편) 15g, 산약(분쇄) 30g, 소주1500㎖


녹용주만들기
1. 녹용을 소주에 담근후 밀봉한다.
2. 시원한 그늘에 보관하며 1일 1회
3. 약7일후 갈색의 약술이 완성된다.
4. 술을 담근 녹용으로 다시 술을 담글 수 있다. 녹용을 꺼내 약한 불로 말려 한번만 다시 사용할 수 있다.

주의사항 및 약재의 특징
녹용을 잘 건조된 상태라면 냉장고보다는 서랍 속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반찬 냄새라도 배이면 효과가 떨어지기 때문이다.
젖은 상태의 생녹용이라면 냉동 칸에 보관해야 한다. 녹용은 불로 그을러 잔털을 제거한 후, 소주에 담가 하루 정도 보관한 다음 건조해 사용하거나 불에 약간 구워 사용한다. 기운이 없는데 열이 있는 사람에게는 좋지 않고 위에 열이 있거나 각종 출혈증상이 있는 사람은 복용을 금한다. 산약은 열이 있거나 급성 바이러스에 의한 병증에 복용을 금한다.


이런 이들이 한잔

녹용주는 추위를 많이 타고 몸이 냉한 경우 도움을 준다.
자주 피로한 사람, 식용이 없거나 소화가 안 되는 사람에게도 좋다. 단, 이 숭를 복용할 때는 소량으로 시작해야 하며 몸에 열이 많은 사람에게는 적합하지 않다. 음의 기운을 갖고 있는 태음인, 소음인에게 적합한 술이다.


음용법
매일3번, 매번 10㎖씩 복용한다.


음식궁합
녹용은 양기를 복돋아 주는 가장 대표적인 약재다. 부드러운 세모(細毛)로 덮여있어 따뜻하고 혈관이 많이 들어 있어 칼슘이 풍부하다. 생녹용을 약탕기로 다릴 때는 대추, 밤 등을 함께 넣는 것이 궁합도 맞고 좋다. 하지만 녹용을 복용할 때는 청량음료나 김, 미역 등 요오드 함유 식품은 먹지 않는 것이 좋다. 또한 체질적으로 뚱뚱하고 소화불량인 사람, 두통이 심한 사람, 몸에 열이 많고 항상 얼굴이 불그레한 사람, 몸이 붓거나 간 질환이 심한 환자 등에게도 좋지 않다.


허담원장의 이래서 좋다

수사슴은 결투를 통해 단 한마리의 강자가 결정되는데, 그때 결투에 사용하는 무기가 뿔이다. 고로 수사슴의 모든 정기는 뿔에 집중되어 있다. 혈기가 왕성할 때 체취하기 때문에 노화를 억제하고 연골을 생성하는 성장 호르몬이 풍부하다.
산약은 마를 지칭하는데 비장의 기운을 돕고 몸의 기본을 이루는 물질을 생성한다. 이 두가지 약재로 술을 담그면 몸이 허약하거나 정력이 쇠퇴했을 때 효과를 볼 수 있다.

인삼포도주 젊게 사는 비결
포도와 인삼은 오래 먹으면 가벼워지고 노화를 방지해준다.
인삼포도주는 특히 노년에 기력이 약하고 자주 어지러운 사람들과 허리, 무릎 등이 아픈 경우에 좋다

비용 4만 6000원
재료

포도90g, 인삼20g, 흑설탕90g, 소주1000㎖

인삼포도주만들기
1. 포도를 상처 나지 않게 골라준다.
2. 인삼과 포도를 함께 소주에 담근다
3. 흑설탕을 소주에 넣어 고룰 섞어준다.
4. 시원한 그늘에 보관하며 처음4,5일은 1일 1회 가볍게 흔들어 준다
5. 약 7일 후 술이 완성된다


주의사항 및 약재의 특징

포도는 이미 과즙을 많이 함유하고 있다. 술을 담글 때 일부러 껍질을 까고 으깨지 않아도 된다. 인삼 또한 분말을 낼 필요는 없다. 그렇데 되면 술이 흐려지거나 탁해져 오히려 맛이 덜하다.


이런 이들이 한잔

‘신농본초경’에 포도는 “맛이 달고 평하며 근골격계의 무거움과 통증을 치료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기록되어 있다. 포도와 인삼은 오래 복용하면 몸이 가벼워지고 노화를 방지해준다. 인삼포도주는 노년에 기력이 쇠하고 자주 어지러운 사람,
허리나 무릎 등 관절이 안 좋은 사람에게 효과적이다. 양기를 보충해주기 때문에 음의 기운을 갖고 있는 태음인, 소음인에게 어울린다.


음용법

매일2~3차례, 20㎖씩 복용한다.


음식궁합
인삼은 기력을 보충하는데 그만이다. 피부가 건조해지거나 갈라지는 것을 방지하며 열량이 낮아 다이어트에도 좋다.
부족한 열량은 벌꿀을 곁들여 보충할 수 있다. 인삼과 꿀은 서로의 효과를 상승시키는 궁합니다. 포도주는 일반적으로 혈관을 환장시키는 작용을 해 혈액순환을 돕는다. 인삼포도주는 위의 효과를 고루 갖추고 있다. 복용할 때는 다량의 불포화지방을 함유하고 있는 땅콩이 어울린다. 금방 볶은 땅콩은 인삼포도주의 단맛을 진하게 해 기분전환에도 도움을 준다.


허담원장 이래서 좋다

포도는 우리 몸에 에너지를 만드는 영양물질과 에너지를 소비했을 때 필요한 영양물질을 보충해준다.
다시 말해 힘의 근원을 보호하고 유지해주는 역할을 한다.

또한 허리를 비롯해 활동이 많은 신체부위를 단단하게 해준다. 맛도 좋기 때문에 소화흡수가 잘 된다. 인삼과 함께 술을 담아 복용하면 그 효과가 배가 된다.

예로부터 하수오는 신장기능을 튼튼하게 하여 정력을 높이고 머리카락을 검게 하며 병 없이 오래살게 하는 약초로 이름이 높다

비용 약 1만 1600원
재료 하수오 200g, 소주1000㎖


수오연수주 만들기
1. 하수오를 갈아서 가루로 만든다
2. 소주에 담가 밀봉한다
3. 건조하고 서늘한 곳에 보관하며 매일 한번씩 햇볕을 쬐어준다
4. 담근지 10일 후 완성된다
5. 술이 다하면 새 술을 부어 다시 담그는데, 맛이 담담해지면 그만둔다.

주의사항 및 약재의 특성
동의보감에는 “성질이 따뜻하고 독이 없으며 맛이 쓰고 떫다. 염증을 삭이고 가래와 담을  없앤다. 갖가지 종기, 치질, 만성피로로 몸이 마르는 것 등을 피료하고 기(氣)와 혈(血)을 도우며 근골을 튼튼하게 한다. 또 머리카락을 까맣게 하고 오래 먹으면 늙지 않는다.” 고 기록되어 있다. 하수오는 우리나라에서 난 야생을 써야 제대로 효과를 볼 수 있다. 재배한 것은 뿌리 모양이 대게 한 덩어리로 길게 뻗지만 야생을 구슬처럼 덩어리가 이어져 있다. 물론 가격도 비싸다.


이런이들이 한잔

예로부터 하수오는 신장기능을 튼튼하게 하여 정력을 높이고 머리카락을 검게 하여 병 없이 오래 살게 하는 약초로 이름이 높다.
간장의 기능을 좋게 하여 피곤함을 없애고, 심장을 튼튼하게 하여 신경쇠약이나 불면증에도 효과가 있다. 몸이 허하거나 나이가 들어 노쇠한 사람, 쉽게 어지러운 사람에게 치료와 예방효과가 있다.


음용법

매일아침, 저녁으로 각 1회, 매회 15~20㎖를 마신다.


음식궁합
하수오는 영양이 풍푸하고 맛이 좋아 아이들도 잘 먹는다. 좋은 꿀에 저며 말랑말랑하게 된것을 그냥 먹어도 좋고 고구마처럼 쪄 먹어도 괜찮다. 특히 성장기 어린이나 노인들에게 좋은 음식이다. 또한 하수오는 인삼이 몸에 맞지 않는 소양체질의 사람에게 좋다. 인삼과 하수오를 함께 쓰면 약성이 서로 조화되어 효과가 배가 된다.


허담원장의 이래서 좋다

하수오는 흰머리를 검게하는 약재로 유명하다. 우리 피부가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나 나이가 들면 모발에 영향을 주는 성분이 부족 해지며 머리가 하얗게 변하는데, 이때 하수오를 여러 번 복용하면 효과를 볼 수 있다. 보간신 즉, 우리몸에 에너지를 만드는 물질과 에너지를 소비했을 때 필요한 영양불질을 간신이라 하는데 하수오는 이를 보호해주는 역할을 한다. 이러한 보간신 약재는 오래 복용할수록 선천적인 우리 몸의 한계치를 극복할 수 있다.

건강은 건강할 때 지킨다!
병이 없는 사람에게 마시게 하면 체질을 강하게 하고 병을 미연에 박을 수 있다.


비용
약 12만 6100원
재료
당귀90g, 천궁30g, (불에 살짝 그슬린)백작60g, 생지황60g, 인삼30g, 초백출(볶은 백출)60g, 백복령60g, 자감초(구운감초)40g, 오가피150g, 대추120g, 호도120g, 소주5000㎖


팔진주 만들기

1. 각 재료를 썰어서 얇은 조각으로 만든다
2. 모든 재룔르 소주에 담근 후 밀봉해 반드시 시원한 곳에 보관한다.
3. 처음4,5일 간은 1일 1회 정도 가볍게 술을 흔들어 준다.
4. 1개월 후 밀봉한 뚜껑을 열어 맑은 액만 따라낸다
5. 완성된 술은 찌꺼기를 걸러낸 후 복용한다
6. 찌꺼기는 천으로 걸러낸 후 다시 술을 담근다


주의 사항 및 약재의 특징

당귀를 장기간 복용하면 콧구멍에 허열증상(몸이 허약하여 나는 열)이 나타날 수 있다. 통변작용이 있어 설사 증상이 있는 사람은 복용을 금한다. 지황은 생약명으로 생지황,건지황,숙지황이 있다. 한약재로는 주로 숙지황을 사용하지만
시중거래나 수출은 건지황이 쓰인다. 지황은 추위에 비교적 강해 월동이 가능하며 햇빛이 좋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서 잘 자란다.
팔진주에는 한약재가 아닌 생지황을 사용한다.


이런 이들이 한잔

체질이 원래 약하거나 골골한 사람, 소화가 잘 안되며 식사량이 작고 변이 무른 사람, 허리와 무릎이 시큰거리는 사람의 경우 오래 복용하면 효과를 볼 수 있다. 매년 병이 없는 사람에게 마시게 하면 체질을 강하게 하고 병을 예방할 수 있다.


음용법

매일1~2번, 10~20㎖ 복용한다. 마시는 양을 달리하더라도 취할 정도로 복용하며 안된다.


음식궁합

팔진주는 숙지황, 작약, 천궁, 당귀로 처방된 사물탕과 인삼, 백출, 복령, 감초가 처방된 사군자탕을 합한 팔물탕이 바탕이 된 술이다. 몸을 보호하는 열기가 많이 함유되어 있다. 다시말해 함께 먹는 음식 중 찬 음식은 술의 효능을 떨어뜨린다.
따뜻한 음식은 대부분 궁합이 맞는다.


허담원장이래서 좋다.
팔진주는 사군자탕과 사물탕을 합해놓은 팔물탕이 기본이다. 여기에 오가피, 대추, 호도를 첨가해 술을 담근다.
팔물탕은 기화 혈을 보호하는 대표적인 약이다.
오가피는 우리 몸의 근육이나 골격계를 키워주는 약재이고 대추는 몸을 부드럽고 충만하게 한다. 호도는 스트레스로 인해 몸의 건조함을 보충해주는 역할을 한다. 전체적으로 병을 없애고 예방하는 술이다.

‘생얼’을 가능케 하는 미용한방술
음춘주는 몸에 생기를 불어넣어 주고 빈혈에 특히 탁월하다.
피부가 건조하고, 면색이 밝지 않은 경우에 좋은 효과가 있다.

비용 약 11만 8200원
재료
인삼, 백출, 숙지황 각 15g, 당귀.천문동.구기자 각9g, 백자인.원지 각7g, 소주1500㎖


음춘주 만들기
1. 모든 재료는 미리 잘라둔다(썰은 약재 구매가능)
2. 준비해 둔 병에 담고 재료가 잘 어우러지도록 소주를 가득 넣는다.
3. 밀봉한 후 서늘한 곳에 보관한다.
4. 처음4~5일 동안 때때로 액을 흔들어주어 소주에 약재가 잘 녹아들게 한다.
5. 10일 후면 숙성이 어우러지며 완성. 여과지에 걸려 마셔도 되고 그냥 마셔도 상관없다


주의사항 및 약재의 특징
천문동, 백출, 백자인, 대추 등은 기름기가 많은 약재에 속한다. 따라서 반드시 냉장 보관해야 눅눅해지지 않는다.
냉장시설이 마땅치 않을 경우 일주일에 한번씩 햇볕에 잘 말려줘야 한다.

이런 이들이 한잔 당귀와 백자인, 숙지황, 천궁이 만나면 심장을 보하고 정신을 안정시킨다. 심장의 혈액부족으로 잘 놀라면서 가슴이 두근거리고 잠을 잘 못이루거나 건망증과 어지러움이 반족하는 증상 등에 도움이 된다.
지방성분은 장관을 부드럽게 하므로 노인 및 산후의 변비에 휴효하며 식은 땀을 흘리는 증상에도 사용한다.
사상의한 면에서는 먹는 양도 적고 빙과류 같이 찬 것이나 생맥주 같은 것을 먹으며 설사하기 쉬운 소음인들에게 권할 만하다.


음용법

맹리2번 아침저녁으로 소주컵의 1/3가량씩 마신다. 따뜻하게 데워 마시면 더욱 좋다.


음식궁합

인삼은 효능이 다양한 데 비해 열량이 배우 낮은게 단점. 따라서 사람이 먹는 삭품 중에서 열랑을 가장 손쉽게 낼 수 있는 벌꿀을 넣으면 좋다.
인삼을 먹을 때 꿀을 찍어 먹거나 인삼정과로 먹을 때 힘을 낼 수 있듯이 인삼과 꿀은 매우 합리적인 배합이다.
음춘주 역시 인삼이 주가 되는 하방술로 만드는 과정에 꿀을 넣으면 맛도 좋고 영양가도 좊아진다.


이원욱한의사의 이래서 좋다.

따스한 봄 하늘을 가르쳐 ‘음춘’이라 하는데, 이 시기엔느 만물이 생장하고, 살리는 의미가 많다. 음춘주의 재료가 되는 인삼, 백자인, 숙지황
등이 어우러지면 음양의 편차가 없이 따스한 약이 된다.
정신을 오래가게 하고 기혈을 더해주어 몸에 생기를 불어넣어 ‘음춘’의 의미로 사용된 것이다.
피부가 건조하고, 면색이 밝지 않고, 잘 어지럽고, 가슴이 두근거리는 경우에 좋은 효과가 있다.

냉증에 탁월한 효능
몸에 온기를 불어넣어 따뜻하게 해주며, 몸이 차기 때문에 생기는 여러가지 병증에 도움을 준다.

비용 약 19만 4900원
재료
육종용50g, 우슬40g, 토사자20g, 제부자20g, 초인30g, 육두구인20g, 보골지(볶은 것)20g, 지실25g, 파극천(볶은 것)20g, 목향15g,
녹용(털을 태워 없앤것)10g, 육계20g, 사상자15g, 포강20g, 소주 3000㎖

종용강장주 만들기
1. 모든 재료는 미리 잘라둔다
2. 소주에 모든 재료를 넣고 한번 헹궈낸다.
3. 채에 받힌 후 준비한 술병에 차곡차곡 채운다.
4. 소주를 부은 후 밀봉한다. 이때 재료가 모두 푹 잠기도록한다.
5. 처음 4~5일은 하루 1회 흔들어주며, 7일 후에 개봉하여 건더기를 천으로 거른다.
6. 액은 욕기에 다시 담고 생약 찌꺼기 1/10을 함께 넣고 밀봉하여 시원한 곳에 보관한다.
7. 1개월 후에 여과지로 거르면  흑갈색의 약술이 완성된다.


주의사항 및 약재의 특징
종용강장주의 주재료인 육종용은 신선한 것은 생으로 먹어도 되며 통채로 물에 깨끗이 씼어 말린 후 사용해도 된다. 육종용 외에도 종용강장주에는 10가지 이상의 약재가 들어간다. 따라서 숙성된 후에는 채에 받쳐 걸러줘야 맑은 형태의 술을 마실 수 있다.
게다가 잘게 잘라진 재료에서 생기는 불순물을 걸러내는 효과도 있다. 이때 생약 찌꺼기를 1/10 정도 함께 넣어주면 좀더 진하게 우러난 술을 얻을 수 있다.


이런이들이 한잔

육종용으로 만들 술은’스테미너 보양술’로 불릴만큼 남성들에게 좋다. 신장의 양기를 보하고 정액과 혈을 불려주어 신의 양기가 허하여 생긴 정력감퇴, 고환위축, 전립선염 등에도 탁월하다. 노인들이 육종용으로 만든 술을 장기간 먹게 되면 젊은 소년이 된다고 할 정도다. 부부가 함께 마셔도 좋은 한방술이다.


음용법

매일2번, 아침과 저녁 공복에 따뜻하게 해서 소주컴의 1/3 정도의 양으로 마신다


음식궁합
종용강장주는 사상의학의 측면에서 소양인에게 알맞다. 소양인은 몸에 열이 많은 특성을 가지고 있으므로 열을 낮춰주는 음식이 잘 어우러진다. 쌀보다는 보리가 좋고 소고기보다는 돼지고기가 어울린다. 오이, 수박 등 찬 성질을 띠는 음식이라면 어느 것이든 좋다. 육종용이 양기를 돋워주는 약재라서 보양음식에 곁들이는 사람이 많은데 오히려 너무 많은 열을 발산해 역효과를 볼 수 있다.


이원욱 한의사의 이래서 좋다
[신농본초경]에서 육종용은 ‘주로 오로칠상에 쓰이고 보하는 기능이 있으며 한열통의 줄기를 제거하고 오장을 기르며 음을 강하게 하고 정기를 이롭게 한다’고 했다.
또한 면역 증가 효과, 대사조절, 신경계통의 중요한 조절하여 여성성기의 냉증, 복부에 냉통, 대하가 맗고 묽게 나온느 증상, 자궁이 차고 임신 못하는 증상, 허리가 시리고 무릎이 약해지는 증상에 모두 이로운 효과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