옴니허브는 우리나라에서 재배되는 약재에 대해서는 생산성을 위주로 하는 관행 농법으로부터 점차 ‘무농약, 전환농, 유기농 등의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하기를 권장하고 있습니다.

강원도

강원도의 산간지역엔 아직도 많은 약재가 수집되고 재배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약재로는 천궁, 황기, 고본, 당귀, 일당귀 등입니다. 주로 다년근을 위주로 하는 약초가 재배되기에 심겨지는 지역은 고산으로 둘러싸인 오지 마을의 비탈진 경사면이 대부분입니다.

옴니허브의 3년근 황기 및 일당귀의 계약 재배는 벌써 몇 해를 두고 계속 진행된 상황으로 매년에 걸쳐 잔류농약검사를 시행하여 안전성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경상도

경상도의 산간 지방엔 아직도 많은 약초농사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비록, 영세한 규모이지만 전해 내려온 약초 종자를 보존하기 위한 농민의 노력이 있기 때문입니다. 우수한 국산약재를 보존하고 잘 사용하는 것은 우리의 몫입니다.

소엽, 곽향, 하고초, 익모초, 형개 등 대표적인 풀약들이 재배되고 수집됩니다. 전초를 약재로 쓰는 풀약은 밀식재배를 하지 않아야 합니다. 재식거리를 충분히 확보하여 재배하면 단위면적당 수확량은 적어지지만 약재의 효능과 품질은 훨씬 좋아집니다. 농민들에게 밀식해서 나오는 수확량의 약재 값을 충분히 보상해 최상품의 풀약이 생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전초를 쓰는 우리나라의 풀약은 수입산에 비해 품질적으로 우수한 약재를 만들 수 있습니다. 성장과 채취시기를 확인하여 적기에 수확하고 또한 풀약의 향을 충분히 보존할 수 있기에 수입산에 비해 약효가 우수합니다.

옴니허브에서는 농민들에게 우리나라 풀약의 우수성을 설명하고 올바르게 재배한다면 전량을 수매하기로 계약하고 있습니다.

약재가 제대로 된 약효를 내기 위해서는 약재의 년근수를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최소한 4년근 이상의 작약과 5년근 이상의 인삼.

3년근 이상의 황기, 2년근의 당귀 등등을 이야기하는 것이 약재의 년근수를 지키고자 함입니다. 제년수를 채우지 못한 약재는 기대한 만큼의 효력을 낼 수 없기 때문입니다.

작약, 인삼, 당귀 등등의 뿌리약은 채취시에 고압살수세척으로 흙을 완전히 털어내고 건조하여야 합니다.

인삼캐는 날

인삼캐는 날에는 무서운 얼굴로 시종 밭을 지켜보는 눈이 있습니다.

워낙 고가 약재이다보니 시골 인심이고 뭐고간에 행여 누가 집어갈까 지키고 있는 것입니다. 인삼의 뿌리가 사람의 형상을 흡사하게 닮아서 사람에게 부족한 기운을 보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인삼은 5년생이 지나서야 팔다리가 굵어져 사람과 같이 머리와 몸통, 팔다리가 3등분으로 균형이 잡혀 人形을 이루게 됩니다.

갈근은 겨울철에 산에서 캐어져 햇볕에 널어 말려집니다.

상엽과 상지, 애엽은 오염되지 않은 야산에서 채취됩니다.

두충은 15년 이상의 수령을 가진 두충나무를 골라 비약용부위인 코르크층을 제거하고 작업됩니다.

지황, 현삼은 세척후 蒸의 과정을 거칩니다.

상약, 백수오, 백지는 세척 후 건조되며 토천궁은 구침 거유 후 절단 건조됩니다.

맥문동은 그 특성상 일교차가 심한 지역에서 잘 됩니다. 경남 밀양과 언양 지역은 영남 알프스로 불리는 천호아산, 가지산, 영축산들을 끼고 있어 큰 일교차를 가집니다.

옴니허브는 이 지역 산간 마을의 농민들과 함께 제철에 수확한 맥문동을 양건,거심하여 작업합니다.

전남의 구례와 경북의 의성, 봉화 등 지역은 산수유로 유명합니다.

이른 봄 산수유 꽃이 피는 마을은 마치 노랑 물결의 장관을 이룬 듯 합니다. 노란꽃이 진 자리마다 달리는 열매는 多産의 상징인 듯 붉디 붉은 열매로 성숙하게 됩니다.

모과, 건률은 산지의 농민으로부터 선별 수집되고 있습니다.
기타 연교, 지실, 포공영, 편축, 구맥 등은 야생 채집품으로 충당됩니다.

이상의 약재도 잔류농약검사를 거치고 있습니다.

전라도

많은 지역에서 약초가 재배됩니다.

맥아는 보리를 발아시켜 질금을 만드는 과정과 동일합니다.

육신곡은 여섯가지의 재료를 혼합하여 누룩을 띄워 소화를 이롭게 하기 위한 한약 포제품입니다. 만들기가 어려운만큼 뛰어난 약효를 가지고 있습니다.

의이인은 벼농사에 비해 약을 거의 치지 않고도 잘 큽니다.

전호는 남도의 청정지역 섬에서 재배되고 택사는 거모과정에서 박피기에서 완전히 세척됩니다.

시호와 황금은 야성이 강하여 약을 치지 않아도 잘 자라며 대배시 비닐피복을 하므로 풀약을 따로 칠 필요가 적다하겠습니다. 죽여는 대나무의 외표피는 제거하고 속유층의 약용부위만 채취합니다.

제주도

제주도는 천혜의 청정지역입니다.

옴니허브에서 약용으로 생산하는 진피는 제주도에서 예부터 조정에 진상하던 재래종 약용귤인 산물의 껍질과 친환경농산물인 무농약 감귤의 껍질을 건조한 것 2종류입니다.

옴니허브에서는 원활한 진피공급을 위해 산지의 농민단체와 계약재배협약을 체결하고 지속적으로 현장을 방문하여 상호간의 애로점을 해결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무농약 감귤 재배단지에는 꿩이 알을 낳기도 하고 새가 집을 짓기도 하며 달팽이가 잎 위해서 노닐기도 합니다. 안전한 먹거리를 만드는 일이 역시 안전한 약재를 생산하는 기반입니다. 국내산 천화분의 상당 부분은 제주도산으로 자생하는 야생하늘타리의 뿌리로 작업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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