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근은 벼과의 갈대의 뿌리줄기로,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고, 약재로도 사용 빈도가 꽤 높은 편이지만, 국내에서는 정작 수집이 잘 되지 않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갈대의 길고 억센 뿌리 때문에 중장비를 포크레인 등의 중장비를 이용하지 않으면 채취가 어렵고, 건조 감량이 많이 나고, 작업비용이 많이 들고, 과정도 복잡하고 까다로워 수집을 농민이나 수집상들이 꺼려 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다행히도 2013년도부터 옴니허브로 노근을 수집, 작업 하여 공급해 주시는 분이 계셔, 작업과정을 확인 하러 경남 거창으로 방문하였습니다.

저희가 거창으로 도착했을 땐 포크레인을 이용한 채취 작업이 한창이였습니다.

 

< 뿌리 채 들어 올린 갈대를 포크레인을 흔들어 털어주는 모습입니다.>

 

< 이렇게 채취가 완료 된 노근은 일일이 농가에서 손으로 잔뿌리를 제거 하고, 이물질들을 다 다듬은 다음 세척 후 건조 작업을 진행 합니다. >

< 잔뿌리 및 이물질을 제거한 노근의 모습 (세척전의 모습입니다.) >

< 작업 된 노근이 보기에는 많아 보여도 세척, 건조, 절단 작업까지 마치면 실제 약재는 얼마 나오지 않는다고 어려움을 말하셨습니다.>


저희가 방문하였을 땐 채취하는 것 밖에 보지 못 했지만 건조 작업 시에 감량이 가장 많이 나고 많은 비용 및 시간이 투자 된다고 하셨습니다. 하지만 농가에서는 이 점을 감수하고, 저희 옴니허브에 좋은 약재를 공급해주시기 위해 노력해 주신다고 하셨습니다. 옴니허브에서는 원장님들에게 믿을 수 있고 좋은 약재를 공급하기 위해 전국 농가를 방문하여 계약을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더욱 좋은 품질의 약재 공급과 이 처럼 저희를 위해 노력해주시는 농민들을 찾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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