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종잡을 수 없던 날씨는 2013년이 된 지금도 영향을 주는지 잦은 폭설과 연일 최저 기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지난 연말 청정 한약재산지에 내린 폭설의 영향이 길 곳곳에 남아 있는 가운데 청정 한약재 지역인 경북 안동의 백수오 산지를 방문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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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안동 백수오 한약재 재배 농가로 가는 길. 폭설의 여파가 아직 남아있었다.
제설이 많이 되었지만, 한약재 재배 농가로 향하면 향할수록 녹지 않고 얼어버린 도로 상황으로 많은 시간이 지체되었습니다. 하지만, 작년 첫 한약재 재배에서 몸통 뿌리가 굵고, 뻗은 뿌리가 길고 많아 한약재 품질이 높았던 백수오였지만, 올해 이상기후와 가끔씩 전화기 너머로 들려오던 한약재 백수오 재배 농민의 걱정스런 목소리를 생각하니 저절로 발걸음이 빨라졌습니다.
![](http://postfiles11.naver.net/20130107_58/theomniherb_1357551686914icz8n_JPEG/%B0%ED%B5%B5_273m.jpg?type=w2)
‘고도 273m’에 위치한 한약재 재배지. 재배지 옆으로 한약재 재배 농가가 위치해 있었다.
한약재 농가에 도착했으나, 보여야 될 백수오가 보이지 않았습니다. 추운 날씨로 아직 작업이 마무리 되지 못한 백수오가 얼지 않게 하우스 한 쪽에서 보온천막을 두른 채 보관 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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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확된 한약재 배수오. 추운 날씨로 작업이 불가능해 하우스용 보온천막으로 둘러싸 얼지 않게 보관 중이었다.
![](http://postfiles4.naver.net/20130107_291/theomniherb_1357551686530smSl1_JPEG/%B0%C7%C1%B6%C1%DF%C0%CE_%B9%E9%BC%F6%BF%C0_%281%29.jpg?type=w2)
일부 작업된 백수오는 날씨 영향이 크지 않고, 고도가 낮은 하우스 안 건조망 위에서 건조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수확된 것과 건조 중인 한약재 백수오를 보며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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