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초의 법제 방법

風痰을 제거하고 鎭驚작용이 있는 백부자는 부자와 같은 미나리아재비과 식물로 독성이 있고, 약성이 강해  생품으로 쓸때는 주로 외용으로 사용되며 내복용으로는 법제를 해서 사용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백두산지역의 야생 백부자(關白附)는 표면은 회갈색이거나 암갈색에 주름지고 홈이 있으며, 단면은 흰색에 분성(粉性)이고, 부자와 같은 아코니틴 성분을 가지고 있어 입안이 얼얼하며 마비감이 있습니다.

백부자의 독성을 줄이고 아리고 매운맛을 제거하며, 祛風痰작용을 강화하기 위해 명반과 생강을 이용한 법제과정을 거칩니다.

1.백반가루와 생강편을 넣고 끓인 후, 백부자를 넣고 건심(乾心)이 없어질 때 까지 끓인다.
2.백부자가 황갈색의 거품을 내며 끓기 시작한다. 거품에는 잡질 및 독성이 함유되어있으므로 걷어내는 것이 좋다.
3.법제과정을 마친 백부자는 햇볕에 잘 널어 양건한다.

부자는 독성이 강해 법제를 해서 사용해야 하는 약재이지만, 부자 만큼 그 가공과정이 제대로 밝혀지지 않은채 이름만 다양하게 유통되는 약재도 드뭅니다.

염부자, 흑순편, 백부편, 담부편, 포부자, 경포부자, 당포부자 등등..

부자는 산지에서의 가공에 따라 크게 두가지 즉, 염부자와 흑순편(및 백부편)으로 나눌수 있습니다  

염부자를 다시 가공해서 포부자, 담부편, 경포부자, 당포부자등 다양한 이름으로 유통하지만, 실제 법제방법은 크게 차이가 없으며, 염부자 그대로 유통되는 경우도 많아 반드시 제대로 법제가 되었는지를 확인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옴니허브에서는 부자의 산지인 중국사천성 면양시 안현에서 직접 부자법제작업을 진행하였습니다.

1. 밭에서 채취한 부자를 세척한뒤, 담파액(간수)에 보름정도 담궈, 독성을 제거합니다 

2. 담파액과 함께 끓인 부자는 맑은 물에 하루 담군 다음 절편으로 썰어냅니다. 

3. 맑은 물에 3일간 담궈두면서 하루에 한번씩 물을 갈아주어 부자의 독성과 함께 담파액을 제거합니다.

4. 黃糖(갈색설탕)菜油(유채꽃 기름. 영양가가 많기로 유명)에 하루 담궈 건조시 부자가 갈라지는 것을 방지하고 滋陰하는 효과를 보충해줍니다. 

5. 밀폐된 용기에서 5시간 정도 찝니다. 

6. 건조과정에 있는 부자입니다. 표면은 반투명한 흑갈색을 띄며, 윤택합니다.

올 초부터 국산지황은 완전히 동이나버렸습니다.
작년 태풍의 피해로 지황의 최대 산지라 할 경북지역의 지황밭이 쑥대밭이 되어버리고 뿌리가 썩어들어가면서 생산량이 급격히 줄어든 것이 그 원인입니다.
올해 파종한 지황이 가을에 수확되기 전까지는 6월 중순경 하우스 지황이 나올때까지 기다리는 수 밖에 아무런 도리가 없다하겠습니다.

지황의 사정이 이렇다 보니, 숙지황 작업도 힘들기는 마찬가지입니다.
국산 지황으로 작업한 숙지황만으로는 수요를 충족시킬수가 없어, 부득이 중국 건지황을 들여와 숙지황 작업을 하였습니다.

중국 하남성에서 생산된 상품(上品)으로 인정 받은 우수한 지황만을 선별하여 깨끗이 세척 건조하여 들여왔습니다.
사실, 중국에서는 지황을 말리는 과정에서 세척과정이 생략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세척시 감량이 되고 세척시설이 미비한 경우가 많으며 건조시간이 길어지기 때문인데 세척을 하지 않고 대충 흙을 털어내고 건조한 지황으로 만든 숙지황은 씹었을 때 모래나 잡질 등이 씹히게 됩니다.

깨끗이 작업해서 들여온 건지황을 효모배양기술을 이용해 특별히 제작한 황주로 세척하고, 술에 버무린 다음 이틀동안 술을 먹였습니다. 술 먹이는 과정 또한 중요한데 술을 너무 적게 먹이면 지황이 단단하고, 색택이 제대로 나지않으며 또 술을 지나치게 많이 먹이게 되면 지황이 퍼져버리므로 그 양을 조절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내면이 소나무로 된 찜솥에서 지황을 찐다음, 50도 이하의 온도에서 표면을 만져 묻어나지 않고 약간 꾸들꾸들할 정도로 말리고, 또다시 술에 버무려 찌는 과정을 되풀이하였습니다.
6증 이후부터는 날씨에 따라 양건과 화건을 병행하여 건조하며, 9증 이후에는 반드시 이틀간 양건을 거칩니다.

비록 예전처럼 전통옹기에 참나무 장작으로 불을때서 만든 지황은 아니지만 전통 숙지황 제조과정의 문헌을 충실히 따라 정성스레 작업한 지황으로 자신있게 권해드릴수 있는 약재입니다.

나와 나 이외’를 구분하는 마지막 경계는 피부다.
외부로부터 나를 보호하는 마지막 경계선으로서의 피부는 慓疾한 衛氣를 담는 그릇이다.
아교는 金의 성질로서 체내의 열과 흩어지는 陽氣를 흡수하며, 보채는 아이를 껴안는 어머니의 가슴처럼 부드럽게 質潤해지며 한없는 補陰의 덕성으로 그 열과 陽氣를 沈潛시킨다.
인삼이 陽氣를 暢達하는 通補의 聖藥이라면 아교는 陰血을 滋潤하는 守補의 聖藥이라 할수 있는 것이다.

                                                       -한의사 전창선님의 글중에서-

阿膠라는 이름이 유래된 산동성 東阿縣의 阿井水는 비중이 높고, 각종 미네랄 성분을 충분히 함유하여 예부터 아교를 다리는 물로 그 우수성이 입증되었습니다.
옴니허브의 아교는 털을 제거한 당나귀 가죽을 阿井水의 물로 沈하여, 오랫동안 고아서 부유하는 잡질을 제거하고 여과한 후, 응고시켜 만든 정품아교입니다. 몇 년에 걸쳐 중국의 아교 제조시설과 문헌자료를 조사하고, 산동동아아교의 GMP공장과 생산공정을 확인한 뒤 원료공급계약을 체결하였습니다.
補陰작용이 필요한 각종 처방에 아교를 가미하면 補陰의 효과를 더욱 증대할 수 있습니다.

필요하신 분들께는 아교 관련 소책자를 보내드리겠습니다.

신곡은 육곡(六曲) 또는 육신곡(六神曲)이라고도 하며, 밀가루에 행인(杏仁)ㆍ적소두(赤小豆)ㆍ청호(菁蒿)ㆍ창이(蒼耳)ㆍ랄료(辣蓼)의 6가지 약재를 찧어서 취한 즙을 고루 섞어 반죽하여 떡처럼 빚어 햇볕이 잘드는 곳에서 오랫동안 발효시킨 약재입니다.

개똥쑥(개사철쑥)과 참여뀌, 창이는 굵은 대는 버리고 잔 가지와 순, 잎만 채취하여 잘게 썬 다음 녹즙기에 갈아 생즙을 냅니다.
생즙은 그날 그날 채취해서 작업해 사용합니다.
소가 풀을 뜯고 지나간 자리에는 여뀌만 남는다 할 정도로 매운맛이 강한 참여뀌만 하더라도 당일날 즙을 짤때면 한방울이라도 얼굴에 튀었다간, 그 부위가 얼얼할 정도로 싸한 기운이 감도는데 하루만 지나면 그런 기운이 사라져 버립니다.  

국산 통밀과 미리 갈아놓은 행인, 적소두를  잘 섞고, 여기다 짜낸 즙을 뿌리면서 혼합기에서 잘 혼합한 다음 롤러에 빻아 압축성형하는 과정을 거친 신곡은 4개월 정도를 실온에 방치하여 황백색의 곰팡이가 필때까지 자연 발효시킵니다.

이렇게 자연스럽게 충분히 잘 발효된 신곡은, 그 이름에 걸맞게 현대인들의 소화기 장애에 신령스러운 작용을 하게 될것입니다.

01 개사철쑥과 여뀌, 창이를 한데모아 생즙을 짜냅니다. 생즙은 매일매일 작업분량만큼씩만 짜서 사용합니다.
02 행인은 껍질채 갈아서 사용합니다.
03 적소두는 국산팥을 사용하며 역시 행인처럼 갈아서 사용합니다.

04 05 6가지 재료(적소두, 행인, 청호, 랄료, 창이, 국산통밀)를 혼합시킨 신곡을 압축성형한 뒤 충분히 발효시킵니다.

작약은 그 성질이 많이 차서, 초(炒)법, 주자(酒炙)법, 초자(醋炙)법등의 법제를 하여 비위를 補하고 찬성질을 완화시킵니다.

※ 보료로 사용되는 술은 쌀껍질안의 효모를 활성화하는 효모배양기술을 이용하여 특별히 제작한 15% 도수의 맑은 황주입니다. 식초는 현미식초를 사용합니다.

작약 생품이 養血斂陰하며 平抑肝陽하는 작용이 있으나, 寒하고 약성이 강하여 炒함으로써, 약성을 완화시키고 肝을 보해줍니다.
炒하면 강한 성질이 완화되고 養血斂陰작용이 증가하며 酒炙하면 酸
寒한 성질이 완화되어 和中緩急하며, 혈을 잘돌게 하고, 특히 산후의 복통에 좋으며, 醋炙하면 입간하며 수렴작용이 증대하고 消肝解鬱하여 부인들의 血병에 좋습니다.

 

“막힌 것을 뚫어내는 한방의 응급상비약, 죽력!”100년을 산다는 대나무는 부드러운 죽순이 흙을 뚫고 나와 열흘만에 죽순을 싸고 있는 꺼풀이 떨어지고 竹이되어 빠르면 하루에 1m씩 자라나 1년이면 키가 다큽니다. 맹렬한 기세로 땅을 뚫고 올라와 하늘을 향해 치솟는 대나무의 성질을 전통방법으로 담아내어 죽력을 만듭니다.| 옴니허브의 죽력 제조방법대나무를 잘라서 쪼갠 후 전통옹기에 차곡차곡 재워 넣습니다.황토를 이겨 옹기단지 외부에 둘러 열이 직접 닿지 않도록 합니다.옹기단지를 거꾸로 하여 죽력을 받을 수 있는 용기 위에 엎습니다.왕겨를 단지 주위에 켜켜히 쌓아 은은한 文火로 가열하여 독내부가 일정한 온도가 유지되도록 합니다. 날씨에 따라 3일에서 5일사이에 받아낸 죽력을 용기에 담아 물에 담구어 두어 화근내를 줄인 후 여과와 정제의 과정을 거친 후 죽력을 완성합니다.| 죽력의 효능죽력의 제조를 통해 약성을 짐작 해 보면 죽력은 대나무를 가열하였을 때 가장 빠르고 급한 부분이 기체화 되어 튀어나오는 것을 받아내어(증기가 식혀져 물방울이 되는 露製의 과정)만들어 집니다. 그러므로 성질이 급하고 빠르며 예민하여 적은 양으로도 뛰어난 효과를 냅니다.말초혈관의 순환장애로 일어나는 肢體의 痲木이나 中風前驅症, 안면신경경련이나 마비, 급작스런 기침이나 발작, 흉민 흉통(煩滿咳逆 胸悶短氣) 극심한 두통등의 응급증상, 소아의 해열 (食滯 感冒로 인해 소통이 안되어 오는 發熱에 조금씩 자주 복용시킴) 淸熱豁痰 鎭痙通窺의 작용이 있으므로 임상제증에 응용가능합니다.| 옴니허브 죽력의 복용법성인은 20ml를 (5ml씩 4회) 1일 기준으로 하되 증상에 따라 용량을 가감합니다.소아는 용량을 작게하여 자주 먹이는 것이 더 좋습니다.| 주의사항죽력은 성질이 차고 급하므로 단기간에 복용하고 장복은 피하시는 것이 좋다. 寒嗽와 脾虛便溏者는 복용을 주의하여야 한다. 오래두면 대나무의 섬유성분이 응겨 침전물이 생길 수도 있다.

| 용골의 선별과 세척일반적으로 용골은 작은 것보다 큰 것이 비싸다. 크기와 형태를 잘 검정하여 제대로 된 용골을 구하는 것이 중요하다.선별된 용골은 다시 세척과 이물질의 제거가 필요하다.오랜 세월동안 땅속에 묻혀서 화석화되는 동안 뼈사이의 틈으로 각종의 이물질이 끼어 있으므로 쇠브러시를 사용하여 꼼꼼히 제거한 후 세척의 과정을 거쳐야 한다.좋은 용골은 혀끝에 대었을 때 당겨 붙는 흡착력이 아주 강하다.| 하용골하용골은 1000도씨 이상 올릴 수 있는 화덕에서 煆한다.일반적으로 화덕의 크기가 제한되어 있으므로 한번에 작업할 수 있는 량은 많지 않다.온도가 내려가기를 기다렸다가 화덕에서 용골을 꺼내면 마치 돌을 구운 석회와 비슷하다.다시 석영처럼 반짝이는 부분을 제거한 후 분쇄기에서 곱게 간다.| 하용골의 응용1) 용골에 풍부한 탄산 ·인산칼슘, 철, 칼륨등의 무기질성분은 골질의 원료가 되어 골절상이나 칼슘부족으로 인한 골성질환에 이용된다.2) 수천, 수만년동안 땅속에 침적되어 가라 앉아 형성된 甘澁質重한 성질은 浮陽하는 기운을 가라앉혀 心悸不眠의 불안 초조와 驚癎癲狂의 정신병을 치료한다.3) 또한 혀끝에 올렸을 때 입안에 고인 침을 말릴정도로 착 달라붙는 흡착력과 강한 收斂작용은 遺精, 崩漏, 帶下 自汗 盜汗 등의 脫亡하는 병증을 치료하고 외용시에 생기염창하는 작용을 한다.옴니허브에서는 중국현지의 작업장과 협력업체들과 더불어 원료의 선별세척에서 가공포제까지의 전과정을, 힘들었지만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

만삼(蔓蔘)이라고도 하며 길경과 식물로 외형은 더덕과 비슷하나 뿌리가 더 길고, 더덕의 매운맛과 달리 씹어보면 단맛이 강합니다.처방에 자주 등장하지 않아 많이 쓰이는 약재는 아니나, 補中益氣ㆍ生津養血 하는 효능이 있어, 인삼을 마음놓고 쓸 수 없는 사람에게 대용하여 좋은 효과를 볼수 있는 약입니다.蜜炙하면 補中益氣하는 작용과 潤燥養陰하는 작용이 더욱 강해집니다.당삼은 현재 자주 쓰여지는 약재는 아니지만, 補氣ㆍ 生津 하면선 平한 성질로 인해 아주 다양하게 응용해봄직 합니다. 약재 하나하나가 지니고 있는 힘을 제대로 보고, 그 힘을 적절히 사용할 수 있는 몫은 우리에게 있다할 것 입니다.1. 연밀 제조-생꿀을 약한 불에 끓이면서 이물질과 위에 뜨는 거품을 제거합니다2. 당삼과 연밀을 4 : 1의 비율로 잘 버무린 다음 당삼의 속까지 꿀이 잘 스며들도록 일정시간을  재워둡니다.3. 蜜炙 작업을 마친 당삼을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널어 겉 표면이 까슬해질때까지 건조시킵니다.4. 속까지 꿀이 충분히 스며들어 색이 균일하며 광택이 있고, 당삼과 꿀의 단맛이 어우러져 맛과 향이 좋습니다.

“鎭靜 制酸의 명약 牡蠣”

밀물과 썰물이 들어오고 나갈 때, 모려는 그 껍질을 딱딱하게 키우며 자신의 陰形을 만들어 나간다.

우리나라에 ‘보리를 패는 시기에는 굴을 먹지 말라’ 는 말이 있었듯이, 영국에서는 ‘R자가 들어가지 않은 달(5월~8월)에는 굴을 먹지 말라’고 경고를 한다.   
산란기인 봄철에는 굴이 독성을 생성하고 맛이 쓰므로, 제맛을 내는 겨울이 좋으며
굴의 패각인 모려의 채취역시 봄철의 무른 굴껍질이 아니라 겨울의 단단한 껍질을 구해야 한다.

좋은 모려분을 만들기 위해선 채취와 세척의 과정이 중요하다.
굴껍질속에 끼인 뻘과 자갈, 이물질등을 하나하나 세밀히 긁어낸 다음 물에 담구어 우려내고 또 한번 세척과정을 거쳐야 한다.
약용으로 쓰여질 모려분이기에 약성에 영향을 줄 이물질의 꼼꼼한 제거가 반드시 필요하다.
煆牡蠣를 만들기 위해선 1000℃ 이상 올릴 수 있는 화덕이 필요하다. 

화덕안에 세척하여 말려둔 모려를 넣은 다음 고온으로 煆한 후 화덕이 완전히 식기를 기다려 꺼내 분쇄한다.
실제로 煆한 후 모려를 만져보면 분쇄를 하지 않아도 밀가루처럼 가루가 되어있음을 알 수 있다.  

목조건물에 화려한 단청의 색을 입히거나, 천연염색시 아름다운 색을 뽑아내는데 사용되기도 하였던 하모려는 그 흡착력과 강한 수렴작용으로 虛汗 遺精 帶下 崩漏등을 치료하며, 제산작용이 있어 위산과다로 인한 궤양병에 탁월한 효과를 나타낸다.
수렴작용이 너무나 강해 혓바닥에 조금만 올려놓아도 피부세포가 수축하여 따가울 정도이니 사용에 주의하여야 한다. 또한 모려분은 음허나 간화로 인한 번조불면과 경계정충을 치료한다.